
오디오매거진, [정윤수의 도시극장] 교토편, 2024년 10월호에 언급된 교토 관련 자료와 역사적 배경 및 지명
이다혜, [교토의 밤 산책자], 한겨레출판, 2019.
이인우, [교토, 길 위에 저 시간 속에], 파람북, 2024.
미시마 유키오, [금각사](허호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2017.
모리미 도미히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서혜영 옮김), 작가정신, 2022.
니시다 키타로, [선의 연구](윤인로 옮김). 도서출판 비, 2019.
존 다우어, [패배를 껴안고](최은석 옮김), 민음사, 2009.
헤이안 시대: 794년에서 1185년까지 이어진 헤이안 시대는 794년 간무 천황의 헤이안 천도부터 가마쿠라 막부 설립까지의 기간을 지칭하는 말이다. 교토에 세운 헤이안쿄가 가마쿠라 막부 설립까지 정치 중심이었기 때문에 헤이안 시대라고 부른다.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일본 고유의 종교인 시토 최고의 신. 제신으로 모셔진 시사로 이세 신궁이 유명하다.
조선신궁: 일제강점기 경서부의 남산에 세워졌던 신토의 신사. 종전 후 일본인 자신들이 스스로 폐쇄행사를 해 없어졌으며 이후 조선신궁 자리에는 남산공원이 조성되고 안중근을 기념하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건립되었다.
교토고쇼: 궁궐로 천황과 황후의 옛 거처를 가리킨다. 1869년 현재 도쿄에 있는 궁전으로 옮기지 전까지 헤이안 시대부터 에도 시대 말까지 역대 천황이 주거하였다.
니조 성: 에도 시대 때 지어진 성으로, 무로마치 시대 3대에 걸친 쇼군들이 이 주변에 거처를 두었기 때문에 쇼군 가문이 기거한 저택을 니조 진 또는 니조성이라 불렀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01년에 재건을 지시하여 2년 후에 니노마루 부분이 완공되었다.
대정봉환: 1867년 11월, 일본 니조성에서 에도 막부 제15대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메이지 천황에게 정권을 반납할 것을 선언하고 그 다음날 천황이 이를 허가한 정치적 사건
왕정복고의 대호령: 메이지 유신에 의해 무가 정권을 폐지하고 군주정 체제로 돌아간 사건. 이와쿠라 도모미 등에 의해 메이지 천황을 내세워 이루어졌다.
헤이안 신궁: 1895년 헤이안 천도 1100주년을 기념해 세운 신사.
가마쿠라 막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가마쿠라에 설치한 일본 최초의 막부. 1185년에서 1333년까지 이어졌다.
무로마치 막부: 무로마치 시대에 일본을 통치했던 마부로 쇼군가의 성씨 아시카가를 따서 아시카가 막부라고도 불린다. 1336년에서 1573년가지 이어졌다.
오다 노부나가 1534~1582: 일본의 다이묘이자 센고쿠 시대의 장군 중 한 명.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일본의 통일을 달성한 삼명걸로 불리기도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1537~1598: 센고쿠 시대부터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활약했던 무장.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에도 막부: 에도 막부가 성립할 수 있게 된 세키가하라 전쟁을 표현한 병풍도. 가마쿠라 막부, 모루마치 막부에 이어 일본사에서 세번째이자 최후의 막부로, 1603년에서 1868년까지 지속했다. 도쿠가와 이아ㅔ야스가 전투에서 승리하며 쇼군으로 떠올라 성립되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1543~1616: 일본 센코쿠 시대부터 에도 막부 시대 초기에 활약한 무장.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전 이후, 에도 막부를 개창하며 첫 쇼군이 되었다.
고메이 천황 1846~1867: 메이지 천황의 아버지. 막부 정치에 대해서도 발언력을 가지고 있었던 고메이 천황은 이이 나오스케가 미일수호통상조약을 비롯한 조약 추진 및 체결 과정에서 천황의 칙허도 얻지 않고 조약을 맺은 사실에 대해 불신을 드러냈고, 양이 칙명을 내리기도 했다. 독살설이 널리 알려져 있다.
메이지 천황 1867~1912: 일본의 제122대 천황. 이토 히로부미 등에게 명하여 일본 최초의 근대적 헌법인 ‘대일본제국 헌법’을 제정하였다. 그의 개혁 정책을 연호를 따 메이지 유신이라 부르며 일본의 근대화를 확립하고 부국강병을 달성한 군주로 평가된다.
카츠라리큐: 17세기 일본 왕실 이궁. 별장은 사전예약을 해야 볼 수 있다.
지천 회유식 정원: 일본 정원 형식 중 하나. 중앙에 위치한 연목을 중심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감상하는 형태이다. 대표적인 지천회유식 정원에 은각사의 정원이 있다.
가레이산스이: 일본의 전통적인 정원 양식으로, 만물이 모두 흙으로 돌아간다는 불교의 선종 교리가 일본에서 재해석된 것이다.
일본의 다정: 15세기 후반부터 교토와 사카이의 귀종, 무사, 금융업자 등 부유 계층 사이에 차를 마시고 다기 등의 미술품을 감상하는 다회가 성행하며 다회가 열리는 다실에 정원을 만든 것.
료안지: 교토시에 위치한 선종 사원. 돌로 꾸민 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금각사: 일본 교토의 사찰. 절의 원래 이름은 로쿠온지(녹원사)이지만 금각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50년 7월2일ㅇ 새벽, 방화사건으로 인해 사리전이 소실되었지만 1955년 복원됐다. 14세기 말의 대표 문화로, 화려함을 추구하는 기타야마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은각사: 지쇼지, 히가시야마지쇼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무로마치 막부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별장을 지어 거처할 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끝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 은각으로 불리는 관음전은 요시마사의 할아버지인 요시미스가 세운 금각사의 금각을 흉내내 지었다. 15세기 말에 활발하게 나타났던, 간결함과 소박함을 중시한 히가시야마(동산)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난젠지(남선사): 1231년에 지어진 일본의 불교 사원. 벚꽃과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다.
철학의 길: 은각사부터 난젠지(남선사)까지 이어지는 약 2키로의 산책로로,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이 길을 산책하면서 사색을 즐겼다고 해서 철학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니시다 기타로 1870~1945: 일본의 철학자.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재임한 18년 간 많은 제자를 가르쳤고 ‘교토학파’라는 학풍의 근간이 되었다.
교토대학: 일본 교토시 사쿄구에 있는 국립대학. 1897년에 설립되었다.
교토학파: 교토학파는 교토대학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서양의 철학과 종교적 사상을 완전히 이해한 뒤 그것을 이용해 동아시아 문화전통에 특화된 종교적, 도덕적 내면으로 창조한 철학 운동에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교토학파는 프랑크푸르트 학파나 플라톤의 아카데미아 처럼 전통적인 학파의 의미에서 철학학파는 아니다.
정토진종: 일본 불교 종파의 하나. 가마쿠라 시대 초기 정토종의 개조인 호넨(법연 1153~1212)의 제자 신란(1173~1262)이 호넨의 가르침을 계승해 만든 종파이다.
히가시혼간지(동본원사): 일본 정토진종 진종오타니파의 본산으로 서쪽에 위치한 니시혼간지에 대항해 세워진 절이다.
니시혼간지(서본원사): 일본 정토진종 혼간지파의 본산이다. 동쪽에 있는 히가시혼간지와의 구분을 위해 붙인 별칭으로 정식 명칭은 류코쿠잔혼간지(용곡산 본원사)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비와호: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로 시가현에 위치하고 있다.
엔랴쿠지(연력사): 시가현 오쓰시에 있는 사찰로, 788년 헤이안 시대 초반에 전교대사 사이초에 의해 세워진 일본 천태종의 본산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산주산겐도마와리: 다른 사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긴 법당으로 유명하다. 산주산겐도(33칸의 건물)는 별명이며, 정식 명칭은 렌게오인(연화왕원)이다.
리쓰메이칸 대학 국제평화뮤지엄: 국제 평화를 주된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리쓰메이칸대학 교토 캠퍼스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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