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숲밭 279

보리누룩 고추장

2025.3.14작년에 했던 마늘고추장이 조금밖에 남지않아 예전에 해보았던 방식으로 보리누룩 만들어 고추장을 만들었다. 보리누룩 600g고춧가루 320g메주가루 100g물 800ml소금 120g소주 100ml간장 60ml겉보리는 4~6시간 불려 찜기에 40분 정도 푹 쪄서 40도로 식힌 다음, 황국균을 배양한 후 온도 30도와 습도 70~80%를 유지하여 36시간 발효한다. 끓여서 식힌 물에 보리누룩과 기타재료를 배합하여 2~3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 후 냉장고에서 2차 숙성해서 바로 먹어도 된다(느린세상 김갑남 원장 레시피).

마음숲밭 2025.03.16

서리태 청국장 띄우기

백태 청국장보다 서리태(까만콩) 청국장이 더 비싸길래 이번에는 서리태로 청국장을 띄워보았다. 만드는 방식은 백태와 똑같이 했다. 이번에는 850g 콩을 15시간 불려 일반 솥에 넣고 삶았다. 전기밥솥이 작아 분량을 한번에 할 수 없었기 때문.불린 콩의 두 배 분량의 물을 넣고 삶았다. 솥이 큰 편이지만 자꾸 넘쳐 지켜보면서 3시간 가량 삶았다.물기를 따라내고 준비해 둔 채반에 면보를 깔고 콩을 넣은 후 볏짚을 묶어 올린 후 발효기에 넣었다. 37도에 맞추었다. 24시간 설정하고 상태를 봐가며 시간을 더 늘릴 예정. 백태의 경우 22시간이면 암모니아 냄새가 나기 시작하여 중단하였지만 찐득한 실은 나왔었다.

마음숲밭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