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26

가야국

2025.1.7 가야고분 ᆢ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 가야제국의 무덤 문화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해당 고분군들은 각 가야 중심지에 위치한 구릉에 오랜 기간에 걸쳐 조성된 가야의 최상위 지배층의 무덤들로 가야 연맹을 구성했던 각 정치체의 존재와 위세를 명확히 보여주는 유적이다.또한 고분에서 발굴된 가야식 석곽묘와 토기를 비롯한 부장품은 동일한 문화를 공유한 가야 연맹의 전체적인 지리적 범위를 알려 주고, 이들 사이의 세부적 차이는 각 구성국의 범위와 독자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대등한 수준의 부장품은 가야 연맹이 자율성을 가진 수평적 관계였음을 보여준다.2023년 5월 11일 유네스코에서 가야고분군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 권고가 내려져 등재가 ..

지역문화 2025.01.07

에코뮤지엄

강준수(2020), ‘김포 지역 에코뮤지엄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 고찰’, [관광연구저널] 34(8), 23~37쪽에서 발췌함. ‘에코뮤지엄의 기원과 배경’ 에코뮤지엄은 생태나 주거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란 단어에 박물관의 의미인 뮤지엄(museum)의 합성어라고 할 수 있다. 이 개념은 196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에코뮈제(ecomsee)의 영어번역이라고 할 수 있고, ‘에코’라는 단어는 ‘집’을 가리키는 그리스 단어 ‘오이코스(oikos)’에서 기원한 것이며 1971년 9월 다종(Dajon)에서 개최된 세계 각국에서 온 학예사들의 학술대회에서 공식적인 명칭으로 사용되었다(가즈오키, 2008). 이와 같이 영어 단어 ‘ecology’와 ‘museum’이 결합된 만큼, 에코뮤지..

지역문화 2020.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