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 1. 기차여행
장거리 이동을 위해 기차를 타야할 때 늘 갈등상황이 된다. 고속으로 타느냐 itx나 무궁화로 타느냐 선택할 때 후자에 마음이 기울지만 대부분이 시간을 고려하여 고속기차를 택하게 된다.
오늘은 itx를 선택했다. 고속과 거의 두배 시간 차이가 나니 타는 직전 까지 망설이게 된다. 막상 타고보니 좋다.
왜 그럴까.
차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편안하다. 땅에 붙어가니 일체감이 있고 속도가 느린것 같으니 시야가 편하다. 일을 위해 갈 때 이외는 느리게 다니고 싶다.
풍경을 충분히 느끼고 싶어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가 뺐다. 어렵게 선택한 시간을 충분히 즐기고 싶다.
김천역에 잠시 정차. 김천과 연관된 기억을 끌어낸다.
김천 직지사에서 전시를 보았다. 범종탁본 전시였는데, 특히 비천 탁본이 감동적이었다. 2003년 돈황 막고굴에서 보았던 비천상 벽화가 인상적이었데 그 비천상이 우리나라 에밀레종 외에 여러 범종에 다양한 문양으로 새겨져있었음을 확인하고 흐뭇했었다.
김천문화예술회관 방문. 대도시문화예술회관 외에 지역에서 시설과 운영을 잘하고 있는 전국문화기반시설 우수기관 심사를 위해 갔었는데, 무대 뒤편을 구경했다. 무대 앞쪽만 보았었는데 무대뒤는 각종 장치 설치를 위해 훨씬 넓었다.
유기농재배가 드물었던 시절, 김천에서 유기농포도 재배밭을 하는곳을 방문하여 사오곤 했다. 요즘은 진안에서 사오곤한다.
김천귀농귀촌 1박2일 프로그램 참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대전서 서울가서 참여자들과 기차 타고 김천으로 가서 김천 투어했다. 김천은 각종 농산물이 잘되는 곳이라 귀농시 작물선택 범위가 넓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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