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6
고흥에서 마늘이 왔다. 마늘과 함께 서동애작가의 수필집도 동봉되어왔다. 고향 고흥으로 귀농하여 농사하는과정을 썼다. 마늘을 까니 동글동글하니 뽀드득거리며 예쁘다. 감사인사 보내니 매실도 있다하여 부탁했다. 10키로 받고나니 나로서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이리저리 검색하니 매실고추장장아찌가 꽂혔다. 두드리고 까고 더 이상은 힘들어 청도 만들고 주도 만들고 에고고. . .
2024.6.30
냉장고에 넣어둔 장아찌를 먹어보니 맛이 들었다. 만들었을 당시는 고추장과 매실 맛이 겉돌더니 서로 스며들며 맛이 어우러지고 있다.
2024.10.15
6.9에 담았던 매실청을 걸렀다. 4개월후 너무 달지도 시지도 않은 맛있는 매실청이 되었다. 작은항아리 하나 병 두개가 나왔다. 담근주를 부었다. 매실주도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