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숲밭

9월 부여

이춘아 2020. 9. 12. 22:35









연꽃을 기대한건 아니었다.
산책삼아 궁남지로 들어갔다.
섭섭잖게 보여주었다.

보슬비 오는 정림사지 5층석탑

고즈넉한 수북정 아래 백마강은 흐른다.

코로나로 세상이 뒤바뀌었는데
연꽃들도 제 시간만큼 버티고 있고
정림사지 5층석탑도 천년 넘게 버티고 있고
백마강도 틈실하게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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