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3일 소금 물 메주 넣었다.
그동안 잘 어우러져 제법 장 맛이 났다.
4월21일 메주 건져 치대어 된장 항아리로,
간장은 달여서 간장 항아리로 각각 분가했다.
음식의 기본은 장맛이라 했는데, 만들어보고 나니 그 말의 의미를 알듯 하다.
이 날을 위해 합력 합심 축배.
함께 작업하고 먹고 마시는 일.
오랫만의 축제였고 아티스트 데이트였다.
햇간장은 미역국, 묵은간장은 나물하는데 좋다고 한다.
미역국 해야겠다.
간장넣은 소스를 야채에 뿌려먹었다. 맛있다.
된장은 두 달 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