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포럼 마지막날 실상사 백장암 들렸다 가니 마지막 일정에 한시간이나 늦었지만 참가해서 마무리 발언까지 할수 있었다. 실상사 앞 상가쪽에 모밀국수 집에서 점심 먹었다, 일본에 있다가 이곳이 좋아 눌러앉게 됐다는 주인장. 나는 온모밀국수와 만두 하나 먹었다. 파김치가 맛있어서 밥까지 먹었다.
그곳에서 모밀국수집을 소개해준 분을 만났더니 약수암도 가보라하여 그야말로 백장암 가는길보다 더 좁은 길로 올라갔다. 약수암에는 스님도 보이지 않고 물도 없는 곳. 왜왔나 싶은데 닥나무꽃 처음 본걸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