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 조 앤 젠킨스

이춘아 2019. 12. 30. 10:16

 

 

우리는 중년을 연장해 본질적으로 새로운 삶의 단계를 창조했으며 우리의 삶과 나이듦에 있어서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의 폭과 깊이를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이 들어가는 방식이 바뀌고 있지만 고령화를 둘러싼 대부분의 담론은 아직도 고령화를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긴다. 그리고 주어지는 모든 해결책은 미국의 고령화라는 국가적 위기를 피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령화는 절대적으로 그리고 근원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매일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전제는 그릇된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고령화에 대한 담론은 위기를 회피하는 것에 대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들에게 주어진 기회를 어떻게 잘 활용해 우리들 각자가, 나아가 국가가 어떻게 번영을 이룰 것인가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이제 우리의 이야기를 할 때가 되었다.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이며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가족과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신념에 도전할 것인가? 우리는 나이듦의 문화와 인프라를 모두 변화시켜야 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매일 맞닥뜨리는 시스템과 프로그램, 제품과 서비스가 해당된다. 당신의 삶과 일에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가? 당신이 하는 모든 일 가운데에서 당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을지 생각하라.

나이듦의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나이듦, 그 편견을 넘어서기 | 조 앤 젠킨스, 정영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