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줄 아는 별들을 갖게 될거야
생 텍쥐페리, [어린 왕자](이정림 옮김), 범우사, 2015(전자책). 난 친구를 찾고 있어. 길들인다 는 뜻이 뭐냐니까? 관계를 맺는다고? 그렇고말고. 만일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가 필요하게 되는 거야. 나에게는 네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고, 네게는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이 될 거야. . . . 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그런데도 넌 울려고 하는구나! 하고 어린 왕자가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장미꽃들을 다시 가 봐. 네 꽃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까. 네가 내게 작별인사를 하러 오면 선물로 비밀을 하나 가르쳐 줄께. 어린 왕자는 장미꽃들을 다시 보러 갔다. 그는 꽃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