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6
부여군 임천면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보물 제217호
미륵보살
미륵은 현재는 보살인 채, 그 정토인 도솔천에서 천인(天人)을 위해 설법을 하고 있지만, 고타마 붓다의 예언에 따르면 그 목숨이 4천세(인간 나이로 56억 7천만년)가 되었을 때 이 인간계(人間界)로 하생(下生)하여 용화수(龍華樹) 밑에서 성불하고, 그 때 비로소 불격(佛格)을 얻어 미륵불(彌勒佛)이 되며 고타마 붓다를 대신하게 된다고 해서 보처(補處)의 보살로 지칭된다. 따라서 미륵에 관해서는 미륵보살(彌勒菩薩)과 미륵불(彌勒佛)의 두 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삼국시대의 미륵 신앙
미륵 신앙은 불교의 원시경전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승 · 대승을 막론하고 널리 보편화되었는데, 미륵신앙은 6세기경부터 이미 삼국에 들어와 여러 가지 설화를 형성하였다. 다음과 같은 설화들이 있다. (1) 백제 무왕(武王)이 사자사(獅子寺)에 가고자 용화산(龍華山) 밑 큰 못가에 이르렀을 때 미륵 3존을 보고 경례한 다음 그 자리에 미륵사를 지었다. (2) 신라 진지왕(眞智王) 때 흥륜사의 중진자가 미륵상 앞에 나가 미륵대성(彌勒大聖)이 화랑(花郞)으로 화현(化現)하기를 비니 미륵이 작은 낭자로 나타나 7년간 세상을 빛냈다. (3) 선덕여왕 때의 승려인 생의(生義)가 도중사(道中寺)에서 꿈을 꾸고 깨어나 돌미륵을 찾아냈다. 이 사상은 삼국통일 이후에 더욱 발전하여 신라 말기에는 자칭 미륵까지 나오기에 이르렀다. [위키피디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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