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27(일)
주문한 히야신스 구근 등이 2월19일 토요일에 도착했다. 화원이름은 ‘예푸른 농원’이다. 영미씨 소개로 유튜브 보고 구입했다. 인터넷사이트가 아닌 유튜브로 구매한다는 것이 새롭다. 히야신스 4종류, 노랑바람꽃, 야생 베들레헴, 원종 튤립 각 1종류씩, 택배비 4천원 포험하여 3만2천원이었다. 집 앞에 화원들이 많이 있지만 너무 많아서 구매하는데 부담스럽다. 봄 구경 겸하여 구경도 잘하지 않게 된다. 매해 올라올 수 있는 구근이 좋다.
금산집에서 처음 심었던 구근은 순천이가 가져온 튤립이었다. 매해 때가 되면 올라와주었다. 작년 가을에 구근들을 캐내어 나름 고루 배치했었는데 올 봄에 제대로 나와줄지 살짝 걱정이다.
히야신스 4종류, 노랑바람꽃, 야생 베들레헴, 원종 튜립이 우리집에 온지 일주일. 히야신스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그동안 히야신스에 대한 이미지 좋지 않아 선뜻 사게 되지 않았다. 뭉터기로 꽃이 핀 것만 보아왔는데, 그게 그리 좋아보지 않았던 듯 하다. 몸체는 적은데 꽃만 많이 피는 것이 왠지 균형잡히지 않은듯 해서이다.
2022.3.11 금
구근이 온 지 20일
먼저 피어서 마르고 있고 곁꽃이 올라오고 있어 잘라주었더니 곁꽃이 중심이 되었다.
야생 베들레헴도 완전히 피어났고, 원종 튤립꽃이 색을 띄기 시작.
2022.3.14 화
다른 꽃은 시들고 원종 튤립이 활짝 피었다. 튤립은 원예종과 원종(야생)으로.나눤다고 한다. 내가 알던 모양은 원예 개량종이었던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