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숲밭

봄은 힘이 세다

이춘아 2020. 2. 22. 09:15

 

 

 

 

2020.2.22

 

늘 그 자리에 있었건만 봄볕에 꽃을 피운다.

작은 화분이라도 키는 자라는지

줄기를 길게 올려 꽃을 피웠다.

 

화분 하나에는 싹이 올라왔다.

어떤 콩 종류가 화분에 들어갔는지,

싹을 틔워

콩껍질을 모자처럼 쓰고

싹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마음숲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면  (0) 2020.03.02
동네의 새로운 발견  (0) 2020.02.26
봄 마중 빗길  (0) 2020.02.12
몸의 말에 귀 기울이다  (0) 2020.02.05
설화  (0) 202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