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깍두기 2024.9.17 무 깍두기를 좋아하는데, 내 입맛에 맞는 깍두기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 음식점 깍두기는 대체로 너무 달다. 그렇다고 어쩌다 내가 만든 깍두기도 그저그랬다. 느린세상 밴드에 올려져있는 레시피로 반토막 남은 무로 깍두기를 담았다. 맛없는 시기이지만 그럴듯한 깍두기 맛을 또 기대해본다. 느린세상표 레시피 https://blog.naver.com/kgndanji/223480076743 마음숲밭 2024.09.17
한가위 보름달 2024.9.17 화, 아침부터 덥긴하나 청명한 날씨. 오늘은 보름달을 제대로 볼수 있을것 같았다. 아차 하고 베란다에서 밖을 보니 보름달 둥실. 공원으로 나갔다. 마음숲밭 2024.09.17
소고기박국 2024.9.17 가을 무가 맛없다고 동아박으로 소고기국을 끓인 레시피(느린세상 밴드)를 보았다. 거친 느낌의 무가 아닌 아닌 웬지 보드랍고 매끌거리는 맛일것 같아 동감했다. 시골수퍼에는 있을것 같았으나 동아박이라고 하는것은 없었다. 동아박을 못 살것에 대비하여 일단 무는 하나 샀다. 자주가는 떡집에서 송편도 살겸해서 부여 재래시장에 갔다. 드디어 한 곳에서 발견. 동남아시아 전문 매장이었다. 동아박을 검색하니 동남아시아가 생산지라고 한다. 왜 동아박인가 했더니 동남아시아 박을 줄여서 한 건 아닐까 추측케한다. 어쨌거나 반가운 마음에 5천원 주고 샀다. 속 파내고 딱딱한 겉껍질 벗겨내니 생각보다 양이 적다. 맛은? 무처럼 보이나 당연히 무가 아니니 뭇국맛은 아니다. 무색무취의 깔끔하고 맑은 소고기국맛이다.. 마음숲밭 2024.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