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7 월
지난 토요일 숲속마을 강좌 두번째 시간은 임락경의 [자족하는 건강한 먹거리]였다. 강의가 있기 일주일 전에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를 e book 으로 구입하여 읽고 있었다. 이러한 책을 읽을 때면 책을 읽으면 되지 굳이 대면의 강의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첫번째 강의 시간인 서정홍의 시인의 ‘농사와 시’ 일 때도 미리 [생각해 봤어? 우리가 잃어버린 삶]을 이북으로 구입하여 읽었다. 생각해 봤어?는 여러 저자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쓴 것이고, 서정홍 시인은 ‘밥 한 숟가락의 무게’ 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대면 강의가 있기 전 책을 읽고 간 것은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일까? 결론은 비록 휘리릭 읽어 내가 얻고 싶은 정보를 캐취했고, 저자가 어떤 사람일 거라는 것을 가늠하게 한다. 그러다 대면을 하게 되면 저자에 대한 내 느낌이 맞는 것인지 확인하려 든다. 강의 내용의 80%는 읽었던 책의 내용이었다. 보통은 읽었던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대면 강의는 사전에 숙지한 내용을 임팩트 있게 기억하게 한다.
들은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강사는 이전 어떤 책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최신의 정보부터 시작하였다.
1)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통증을 사례로 들었다. 그 분은 1945년생으로 현재 77세이다. 자신은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자신은 있지만 실험을 하기 위해 맞았다고 한다. ‘녹두죽’ 강조. 백신을 접종하고 보통은 4시간 지난 후 녹두죽을 먹으라고 권하는데 자신은 두시간 지나자마자 녹두죽을 먹고 먼곳까지 운전을 해서 갔었다고 한다. 접종시 주의사항은 이틀 이상 쉬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녹두의 해독작용에 대해 계속 언급하였다. 자신 이외에도 몇 사람 녹두죽 먹기를 권했는데 모두 통증으로 인한 후유증이 없었다고 한다. 녹두의 해독작용이 탁월함을 강조하면서 암환자의 경우 항암주사를 맞고 난 후에도 녹두죽을 먹게 하면 한결버틸 수 있다고 하였다. 암환자들이 암은 퇴치하지만 항암주사의 후유증으로 대개 사망한다고 하면서 항암주사의 독성을 녹두로 제거한다고 한다.
2) 70년대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암환자 발생율이 급격하게 높아졌는데 그 이유로 각종 식용유 사용이라고 한다. 콩 한말을 기름을 짜도 얼마 나오지 않는데 우리가 먹고 있는 식용유인 콩기름 해바리기유 포도씨유 현미유 등이 유행하는데 그것이 원료로 과연 얼마나 기름이 나올 수 있냐는 것이고, 그 가격으로 계산이 안된다고 한다.( 벤젤이라는 걸 사용하면 ) 기름을 짜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벤젤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성분이 아니라는 것. 귀농하여 유기농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암환자가 없다는 것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곳의 장애인들 30여명에게 암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전에 들기름 참기름을 먹었고 그것도 한 집안에서 사용하는 기름이 많지 않았다 했다. 기름을 먹으려면 참기름 들기름을 먹고, 콩기름은 연해주에서 나온 콩을 사용하여 나오는 기름을 사용하라고 햇다. (나는 즉시 인터넷 검색하여 콩기름을 주문하였다. 두 병에 2만5천원이었다.
3) 우유를 먹으려면 전지분유를 사용하라는 것. 우유의 영양은 지방을 뺀 것은 효과가 없다는 것. 전지분유 사용하길 권했다.
4) 미나리는 생선먹을 때 탁월한 효능을 준다. 생선의 독을 방지. 그래서 와사비, 샐러리 등을 반드시 곁들여 먹을 것을 당부했다.
5) 내가 밭의 벌레에게 물려 많이 붓는다고 했더니 백토를 구입하여 백토 물을 먹고 백토 물로 씻으라고 했다. 백토로 만든 그릇에 담아먹으면 좋다고도 하셨다.
6) 햇볕 알레르기는 면역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더 자주 받아 면역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7) 생수에 대해 물었더니 물은 지표면에서 깊이 들어가면 알 수 없는 물질이 많다고. 자신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받아서 사용한다고. 강물이나 100미터 이내의 우물물을 먹는게 좋다는 것. 숲속마을의 물이 석회질이 많다고 했더니 여기 지형을 보니 석회는 가라앉혀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항아리 정수사용에 대해 말하셨다. 물꼭지가 달린 항아리를 쿠팡에서검색해보니 나오긴 한다. 그런데 항아리에 모래 등으로 걸러 내려야하는데 그 기능이 되어있을지 궁금했다.
8) 핸드폰, 이어폰을 멀리하라는 것. 온돌전기침대 예를 드셨다. 전기가 통해 있는 상태라는 것. 그리고 전기로 끓인 물도 좋지 않다고. 온돌침대에 자고 나면 뭔가 개운치 않은 점이 있었는데 그런 이유인듯 하고, 전기로 열을 내는 족욕기도 몸은 데워지지만 땀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이상했다. 전기로 데워진 물을 사용한 족욕기도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전기를가능한 멀리하라는 말씀.
9)무릎 꿇어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자세라고. 자신은 엉치를 다쳐서 무릎을 꿇지 못하는데 이현필 선생은 늘 무릎을 꿇고 앉았고, 바닥에 아무런 요도 깔지 않고 평생을 지냈다고 한다.
10) 발효식품 ᆢ 발효식품과 함께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 예컨대, 고구마와 김치, 떡과 동치미, 절편과 간장
기억나는 것은 이까지 이다
그외의 정보는 책에서 얻어올 것이다. 책에서는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으나, 식품회사와의 관계로 글로 쓰지못하는 부분을 강의 때 해주셨다. 책에도 언급되고 있지만 좀더 강하게 하지 못한 내용들인 것이다. 급격하게 늘어난 암환자율이 세계 1순위를 달리고 있고 보험회사들도 급격히 늘어났다. 환경오염도 오염이지만 우리가 많이 먹고 있는 음식에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건강 건강을 외치면서도 막상 자본의 논리에 압도당하고 만다. 티비에 나오는 광고에 넘어가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명절 선물에서 빠지지 않는 식용유 종류. 그 값에 절대로 나오지 않을 물질이다.
[먹기 싫은 음식이 병을 고친다]를 다시 읽어 본다. 이전에 읽을 때 보다 설득력있게 읽힌다. 글 하나하나를 쪽집개처럼 읽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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