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거 말고 뭐 없나요 [대전일보] 한밭춘추 기고 4 (2011년 9월23일자) 그런 거 말고 뭐 없나요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초등학교 때는 미술대회 가서 상도 타오고 했었다.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서 미술에 재능 있는 사람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경우는 엄마의 치맛바람 덕분이었다. 그 이후 모든 .. 단상 칼럼 2019.08.05
삶의 한 끄트머리 [대전일보] 한밭춘추 (2011년 9월2일자) 삶의 한 끄트머리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내가 뭐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묻는 중학생 아이에게 “나도 내가 뭐가 됐으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네가 뭐가 됐으면 좋을지 내가 어찌 알겠나” 라고 매정하지만 한심하게 답했었다. 아이가 크고 .. 단상 칼럼 2019.08.05
확신의 밑줄을 긋다 [대전일보] 한밭춘추 기고 8 (2011년 10월 21일자) 확신의 밑줄을 긋다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몇 해 전 도사님으로 모시고 있었던 분께서 세계화 시대를 맞이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라고 물음을 던지셨다. 머뭇거리고 있는 우리에게 여전히 근면함과 성실함만이 세계화에 맞설 수.. 단상 칼럼 2019.08.05
와~ 예술이다 [대전일보] 한밭춘추 기고 7 (2011년 10월14일자) 와~ 예술이다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바람 따스하니 새 소리 느리고/ 이슬 많으니 꽃빛이 짙도다/ 아침이 되면 봄 잠 무거워/ 거울 앞 눈썹 그리는 일 게을러지지. ‘봄의 일’이라는 제목의 시다. 이를 임동창 선생이 작곡을 했다하여 몇 .. 단상 칼럼 2019.08.05
나, 작품하러 간다 대전일보 한밭춘추 기고 3 (2011년 9월16일자) 나, 작품하러 간다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텃밭을 구입했다. 지난 봄 대전역 시장에서 어지간히 모종을 사다 날랐다. 모종을 사서 심기도 하고 씨를 뿌려서 키웠다. 무얼 심으셨어요? 라고 물으면 얼른 답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많이 심었으.. 단상 칼럼 2019.08.05
생각의 길 [대전일보] 한밭춘추 기고 9 (2011년 10월28일자) 생각의 길 이춘아 한밭문화마당 대표 김훈의 최근 소설 [흑산]에서 ‘모든 말의 길과 생각의 길이 거기서 끊어졌다’ 라는 대목에 눈이 멈추었다. ‘생각’은 무궁무진, 방대하다고만 여기고 있었던 것인지 ‘길’이 있다고 여겨본 적이 없.. 단상 칼럼 2019.08.05
몸의 말에 귀 기울이다 이런 글을 보내는 것이 약간은 쑥스럽고, 머슥하지만 나, 이춘아의 문화적 기억 시리즈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2007.3.15 몸의 말에 귀 기울이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 전 집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길 들이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길들여졌다.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일어나게.. 단상 칼럼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