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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행기 2, 2010

2010.5.2인도네시아 여행기② 문화유적이춘아공부의 핵심은 무엇인가, 답을 찾았다. ‘상징’을 배우는 것이라고. 인도네시아에 가기 전 국립중앙박물관의 ‘인도, 동남아시아 특별전’ 포스터를 보고는 박물관에 들렸다갔으면 했으나 차일피일하다가 결국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며칠 후 짬을 내어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박물관을 나오면서 우리가 공부해야하는 많은, 대부분의 것들은 결국 ‘상징’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하게 되었다.인도네시아의 문화유적들, 7~8세기에 지어진 보로부두르 불교 사원과 프롬바난 힌두교 사원을 다녀오면서 그리고 유적지 외에 삶 곳곳에 담겨져 있는 바틱작품 등에서 기본이 되는 이미지들,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궁금했다. 한국에 와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인도 유물과 설명을 보면서 인도..

여행 이야기 2019.08.05

인도네시아 여행기 1, 2010

2010. 4.23(금)인도네시아 여행기① 자카르타를 떠나며이춘아 아는 만큼 보인다, 고 했으니 이번만큼은 예습을 하고 가리라 작정을 하고 인도네시아로 출발하기 전날까지 ‘또 다른 문화적 충격을 즐기게 될 인도네시아를 찾아’라는 글을 썼었다. 여러 책자를 참조한 정보성의 글이었다. 11박12일 일정의 인도네시아 여행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사전학습의 효과가 있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저 그랬다, 라고 말할 수 있다. 내가 정리해간 정보는 문자 또는 사진을 통해 내 상상속에 만들어진 일종의 편견을 형성했었는데, 현장에서 그 편견을 애써 지우는데 시간이 더 들어갔다. 문자로 정리해간 정보는 박물관 등 가이드들의 영어해설을 조금 빨리 이해하는데 도움 되었을 뿐이다. 가이드 역시 문자적 정보에 따른 시대적 흐름을..

여행 이야기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