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청 시침질 2020년 4월5일 오래전 커튼용으로 염색해준 광목천을 시침질하여 이불 홑청으로 꾸몄다. 커튼으로 몇해 사용해서 염색이 바래어 원래 광목색에 가까워졌지만 천은 전보다 더 치밀해지고 튼튼해진듯 하다. 풀기는 없지만 빨아서 잘 밟아놓은것이라 번듯하다. 재봉틀로 박았으면 싶.. 마음숲밭 2020.04.05
인생 후르츠 '인생 후루츠' 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 긁어모아둔 낙엽을 밭에 계속 흩뿌리는 장면이 있다. 이 부분을 유심히 보았던터라 작년 배추모종 때부터 적용해보았다. 잡초 뽑을 일도 별로없고 더구나 자연퇴비 까지 된다고하니 일석이조. 올해 상추 모종 등 심고나서 낙엽을 깔았.. 마음숲밭 2020.03.29
얼레지라고 합니다만 2020년 3월 28일 봄꽃들이 시작되었다. 얼레지, 수선화, 할미꽃, 개나리, 유채꽃, 명자꽃, 팥꽃, 그리고 진달래, 생강나무꽃. 마음숲밭 2020.03.28
백수연 2019년 8월 사진 친구엄마가 2019년에 백수연을 맞았습니다. 친구는 중학교 1학년 짝지였고, 친구집에 자주 놀러가서 친구엄마가 해주는 밥을 많이 먹었습니다. 친구엄마는 여든이 넘어 그림을 배웠고 잘 그리셨다고했습니다. 친구는 25년전 미국으로 이민가서 엄마는 여동생이 모시.. 마음숲밭 2020.03.28
할미꽃 2020.3.22 작년에 황선생님이 캐다주신 할미꽃 심은 자리. 올해 무사히 올라와 주었다. 고맙고 반갑다. 초등학교 4학년 무렵, 아이들과 쑥을 캐러 갔었는데 할미꽃이 어찌나 예쁘던지 가져와 연탄재 구멍에 꽂아 놓고 좋아했었다. 2020.3.27 할미꽃이 이만큼 컸다 2020.3.28 오전 마음숲밭 2020.03.22
광대나물 어제 어느 식당에서 나온 반찬 중 못보던 나물.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광대나물. 꽃피어도 나물해먹을수 있다고. 막상 캐려하니 작은 꽃이 총총 박혀있어 손을 대지 못한다. 마음숲밭 2020.03.22
2018년 봄맞이 2020.3.17 이전 핸드폰에서 2년전 봄사진을 찾았다. 그 해는 봄을 맞이하는데 요란했었다. 3월21일 전날밤에 사부작사부작 눈이 많이도 내렸다. 4월3일 수운교 흙담넘어 벚꽃이 아주 좋았다. 4월9일 수선화 피었는데 또 눈 와서 까무룩, 진달래도 기죽어 4월12일 튤립 수선화 앵초 내 세.. 마음숲밭 2020.03.17
달래 모종 2020.3.15 설합에서 모종을 발견, 분명히 작년에 금산장에서 산 것인데 이름을 모르겠다. 일단 심었다. 다음날 작년 모종 일지를 보니 달래모종이었고, 가을에 심어 봄에 먹는다고 적혀 있다. 어쩌나 지금쯤 캐서 달래장과 무침을 해먹어야하는건데. 이제 심었으니 여름에라도 먹을.. 마음숲밭 2020.03.16
달님은 영창으로 2020년 3월15일 새벽5시 눈을 떴다. 환한 느낌. 커튼은 젖히니 달빛이 가득하다. "달님은 영창으로 은구슬 금구슬을 보내는 이 한 밤" 보름에서 한참 지나 음력 2월22일인데도 달빛이 밝다. 누워서 사진도 찍고하다가 달빛을 받으며 잠들었다. 눈 뜨니 달님은 없고 날이 밝았다... 마음숲밭 2020.03.15
자가 모종 2020년 3월 7일 겨우내 사방으로 뻗어나간 딸기뿌리를 파내어 옮겼다. 잔디 사이로 뿌리를 밀어붙이는 걸 보면 딸기의 생명력도 대단하다. 하우스 딸기 수확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딸기 먹는 시기의 감을 놓치고 있다. 노지 딸기가 하나씩 보일때는 4월말이다. 초여름 햇볕이 느껴.. 마음숲밭 2020.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