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4 저녁 도라지조청을 만들면서 보리엿기름 대신 쌀누룩으로 조청을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좁혀졌다. 도라지 조청하면서 남겨둔 도라지와 더덕, 생강을 믹서에 갈아 넣고 찹쌀 2컵으로 질게 밥을 했다. 생강으로 인해 노랗게 된 진밥에 찬물을 넣고 쌀누룩 300g을 넣어 10인분 눈금까지 물을 부어 저은 다음,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면보를 덮고 8시간 발효를 시켰다. 2024.1.25 자고 일어나 어제 발효시켜놓은 도더생쌀요거트를 시식. 생강맛이 너무 진하긴 하나 먹을 만 했다. 이 요거트를 조리에 받쳐 거른 후 전기밥솥(전기압력밥솥 아닌)에 붓고 뚜껑 열어 놓은 상태에서 취사를 눌러 2시간30분 가량 끓이면서 졸인다. 2시간20분 되었는데 졸은 냄새가 나서 보니 너무 졸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