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숲밭 271

도더생쌀누룩 조청

2024.1.24 저녁 도라지조청을 만들면서 보리엿기름 대신 쌀누룩으로 조청을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좁혀졌다. 도라지 조청하면서 남겨둔 도라지와 더덕, 생강을 믹서에 갈아 넣고 찹쌀 2컵으로 질게 밥을 했다. 생강으로 인해 노랗게 된 진밥에 찬물을 넣고 쌀누룩 300g을 넣어 10인분 눈금까지 물을 부어 저은 다음, 뚜껑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면보를 덮고 8시간 발효를 시켰다. 2024.1.25 자고 일어나 어제 발효시켜놓은 도더생쌀요거트를 시식. 생강맛이 너무 진하긴 하나 먹을 만 했다. 이 요거트를 조리에 받쳐 거른 후 전기밥솥(전기압력밥솥 아닌)에 붓고 뚜껑 열어 놓은 상태에서 취사를 눌러 2시간30분 가량 끓이면서 졸인다. 2시간20분 되었는데 졸은 냄새가 나서 보니 너무 졸았다. ..

마음숲밭 2024.01.25

콩알누룩 만들기

작년 2월에 장 담그기를 마쳤는데, 느린세상 원장님이 콩알메주를 넣어주면 더 맛있다고하여 콩알메주 구입하여 뒤늦게 추가했었다. 그 덕인지 된장맛이 좋았다. 올해도 구입해볼까 하다가 유튜브에서 집에서 만들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주어 1kg 시도했다. 첫 시도가 만족스럽지 않다. 그나저나 집에서 청국장 만들고 콩알메주 뜨고, 게다가 주문해서 미리 받은 메주로 인해 시골집에서 나는 묵은 메주냄새가 집안에 온통 배어, 힘들다. 아무래서 구매하는게 낫겠다는 결론.

마음숲밭 2024.01.18

청국장 띄우기

백태(노랑콩) 구입하고 15시간 이상 불려압력솥에 콩 삶고논에서 볏짚을 주어와 발효기에 넣어 띄우기에 들어갔다.37도에 맞춰 24시간 이상 띄운다고 한다. ㆍ ㆍ ㆍ 요즘 논에서 볏짚을 구하기 어렵다. 갈아서 엎어버리거나, 가축사료로 사용하기위해 돌돌말아 비닐로 싸둔다. 일부는 인삼밭 위에 덮는 등의 용도를 위해 따로 둔다. 차 타고 가다 논 위에 짚이 있는 곳이 있어 조금 가져왔다. 볏짚을 씻고 삶아서 사용. 볏짚에 있는 고초균인 바실러스 균은 삶아도 죽지않는다고 한다. ㆍ ㆍ ㆍ 콩 불는 소리 ᆢ 콩 불리느라 물에 담가놓은 그릇을 식탁위에 놓아두었다. 불끄고 누웠는데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일어나 세면대, 싱크대를 점검해보았느나 이상 무. 다시 누웠는데 계속 소리가 나서 이리저리 살펴보..

마음숲밭 2024.01.17

보리막장

2024.1.7. 보리막장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으나 막상 무슨 맛이었는지 생각나질 않았다. 영상을 보는 순간, 고추씨 라는 단어를 보았다. 고추씨를 활용한 고추장에 가까운 것인줄 알았다. 보리쌀과 메주가루를 사서 동영상 따라 해보는데 된장에 가깝다. 재료 ᆢ 보리쌀 500gm, 메주가루 1kg, 고추씨 150gm, 고춧가루 50gm, 천일염 250gm 멸치다시물 ( 물 4리터, 다시마, 멸치, 마른표고) 참조영상 ᆢ https://youtube.com/watch?v=C6y-O6Rad7s&si=eGHsCiAnieUdcVZG

마음숲밭 202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