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의 글로 인해 2002년7월20일 장대비 온 뒷 날 파란 하늘에 흰구름 한 줄의 글로 인해 친구가 했던 말 한마디가 어찌나 마음에 와닿던지 책 몇권을 샀습니다.샀던 책 가운데 단 한 줄의 글이 마음을 움직여 속리산 국립공원의 북쪽편에 있는 화양동 계곡을 다녀왔습니다. 그 내용인즉은 이러합니다.. 여행 이야기 2020.03.07
남도 길 전라남도 진도가는 길 2004.4.3 오랜만에 가보는 남도길. 그것도 봄에. 흐드러진 햇볕이 새삼스러운데, 적도와 더 가까우니 당연하지 않은가 한다. 정말 그렇다.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붉은 땅이다. 황토빛보다는 붉은 색의 땅, 그리고 .. 여행 이야기 2020.03.04
익숙한 것과 왠지 아닌 것 2002년8월22일 비온후 흐림 친구가 선물로 준 엽서를 보고 있던 시간은 모처럼 음악을 듣고 있던 때였습니다.시디를 뒤적거리다가 나에게 이런 시디도 있었네 하면서 올려놓았던 것은 하이페츠의 바이올린 곡입니다.친구가 영국갔다가 사온 엽서는 윌리암 세익스피어의 부인인 앤 .. 여행 이야기 2020.03.04
인도의 집안 의식 인도 체류기 17 - 종교휴일 집안 의식과 밤 풍경 2011. 10. 12 김 영 친구의 누나 집 제사를 거들어 주기 위해 제사를 지낸 오토바이를 타고 누나 집으로 이동했다. 누나 가족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는데 4층 정도 되는 아파트였고 아파트 구조는 처음 보는 구조로써 이웃간 오픈 된 구.. 여행 이야기 2020.02.12
인도의 종교 휴일 인도 체류기 15 - 종교휴일 친구집 방문 2011. 10. 10 김 영 5일간의 종교 휴일(힌두)을 맞이하여 아침도 안 먹고 기숙사에서 꿀 잠을 자고 있을 무렵, 알람인지, 전화벨인지 분간이 안 되는 소리가 나 핸드폰을 집어드니 인도 친구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있었다. 휴일 중에 연락하여 .. 여행 이야기 2020.02.12
인도의 중국 친구들 인도 체류기 13- 중국인 친구들 2011. 10. 3 김 영 한국친구들과 인도친구들은 인도의 긴 휴일을 맞이하여 여행을 떠나거나 집으로 떠났다. 기숙사에서 같이 모여 다니던 멤버 중 나만 기숙사에 남은 샘인데, 외롭기도 하지만 좋은 기회를 얻었다. 지금까지 어울리지 않았던 다른 친구.. 여행 이야기 2020.02.12
인도의 한인 식당 인도 체류기 9 - 인도의 한인 식당 2011. 8. 28 김 영 토요일 오후, Potheri에서 Chennai에 있는 한인 식당까지 두 시간 가량 무작정 찾아갔다. 아무 정보 없었고, 거리이름만 알고 찾아갔다. 그저 무작정 찾아간 것에 비해 식당은 금방 찾았다. 식당 밖, 한번 거리에 앉아 주변을 살펴 보았.. 여행 이야기 2020.02.12
인도의 청첩장 인도 체류기 8 - 인도의 청첩장 2011. 8. 24 김 영 살다 보면 언제가 한번쯤은 삶에 지루함을 느끼고 여행을 통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우리가 살며 활동하는 부분이 사실 상 넓지 않고 매우 제한적이기에 따분함을 느끼기 때문 아닐까? 인도 교수님은 말한.. 여행 이야기 2020.02.12
인도 친구의 집 인도체류기 4 - 인도 친구의 집 2011. 8.15 김 영 어둡다, 밤이라서 어두운 것인가? 시간은 10시를 넘겼다. 아니 그래도 나는 같은 반 친구의 집에 놀러 와 있고 온 가족이 모여있는데 이렇게 어두울 수가 있는가? 기다리던 도중 친구의 어머님으로 보이는 실루엣의 여성이 비상용 전등.. 여행 이야기 2020.02.12
인도식 라면 인도체류기 3 - 인도식 라면 2011. 7. 29 김 영 오늘 수업 중 한 파트가 신문에 관한 것이었는데 그 수업을 듣자 하니 갑자기 인도 신문을 내 돈 주고 소유하고 싶어졌기에 대학로로 나가 신문을 구하기 위해 돌고 돌았다. 하지만 신문 파는 가게를 찾기란 쉽지 않았고 여러 편의점에 .. 여행 이야기 2020.02.12